변종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 가격은 이달 초 춘절(설)연휴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계절적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가격 반등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아직은 실제 철강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또 "포스코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순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주요 철강 업체 대비 낮은 PBR(0.39배)과 높은 배당수익률(주당 8000원 예상), 철강 가격 반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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