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주요고객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 국내 주요고객사의 디램 미세공정전환 및 3D 낸드 신규투자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578억원, 영업이익은 1388% 급증한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그는 "중국업체들의 반도체 시장 진출에 따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전공정 핵심장비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의 기술경쟁력도 중장기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실적은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