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내구품질이 가장 좋은 자동차 평가에서 렉서스는 차량 100대당 문제 발생횟수가 95건으로 전체 32개 브랜드 중 가장 적었다.
올해 산업 평균은 152건(100대당 152회 문제 발생)으로 전년(147건)보다 불만 지수가 올라갔다.
르네 스테판 JD파워 자동차 품질담당 부사장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등 인포테인먼트 사용 문제가 차량 불만의 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차량(2013년식)을 소유한 3만35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어떤 품질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평가한 결과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고품질에 해당된다.
렉서스와 함께 포르쉐(97건), 뷰익(106건), 도요타(113건), GMC(120건) 등이 톱5를 장식했다. 대중브랜드 중에선 뷰익이 2년 연속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7위(153건)로 지난해 21위에서 4계단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25위에서 19위(158건)로 6계단 뛰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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