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EW, '태양의 후예' 성공적 출발에 '오름세'

입력 2016-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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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경 기자 ] NEW(뉴)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적인 첫 출발에 힘입어 오름세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8% 올라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첫 방영한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14.3%를 기록해 '돌아와요 아저씨' 등 경쟁작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NEW가 투자·유통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로 KBS와 중국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동시 방영한다.

드라마는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으로 잘 알려진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송중기·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김진성 NH투자증권은 "호화로운 출연진과 사전 제작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는 흥행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특히 사전 제작 드라마의 수익 구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NEW가 투자와 국내외 판권 유통, 부가 판권 수익을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초과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드라마 전체 매출은 191억원, NEW의 투자 이익은 3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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