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라이온즈파크 새 구장 완공

입력 2016-02-25 11:08   수정 2016-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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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 프로야구 시즌부터 사용할 경기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25일 완공했다.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으로 사용할 이 경기장은 대구시 수성구 연호동 184의3일대 15만1379㎡부지에 166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2만4300석, 수용인원 2만9000명 규모다. 다음달 19일 개장식을 연다.

관람석을 필드와 최대한 가깝게 설계해 선수와 관람객이 밀착되는 만큼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수준의 박진감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대우건설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부스탠드부터 1,3루 베이스까지 거리가 18.3m로 국내 최단거리”라며 “상부 스탠드도 국내 유일한 돌출형 스탠드로 만들어 다른 경기장보다 상부 관람객의 시야가 훨씬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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