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탁 포르쉐 사장 "뉴 911 매력은 타봐야 안다"

입력 2016-02-25 13:12   수정 2016-02-25 14:42

포르쉐코리아 '뉴 911 카레라' 출시



[ 안혜원 기자 ]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25일 "국내 시장에 포르쉐 스포츠카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형 911 카레라 발표회에서 "신차의 매력은 직접 타봐야 알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은 "포르쉐 911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며 "신차는 포르쉐의 신기술과 혁신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새로워진 911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개최해 더 많은 고객에게 포르쉐 스포츠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형 911시리즈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확충하고 영업사원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것.

신차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김 사장은 "911 카레라의 강점은 스포츠카인 동시에 일상 주행에도 적합한 차라는 것"이라며 "부드러운 주행감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911만의 매력은 직접 체험해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르쉐는 뉴 911 카레라 및 뉴 911 카레라S 2개 모델을 내놨다. 6기통 터보 엔진은 최대토크가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는 동시에 출력도 20마력 보강됐다. 911 카레라와 카레라S의 최고 출력은 각각 370마력, 420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카레라가 4.2초, 카레라S가 3.9초다. 최고속도는 각각 295㎞/h, 308㎞/h. 판매가격은 각각 1억3330만원, 1억50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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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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