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미친닭', 쌈닭으로 소비자들 사이서 눈길

입력 2016-02-26 18:59  

서울 종로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미친닭'이 차별화된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친닭은 독특한 콘셉트의 일명 '쌈닭'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다른 치킨브랜드는 튀김옷에 따라 차별화를 두고 있는 반면 미친닭은 또띠아에 쌀 치킨과 여러 채소들을 얹어 소스에 찍어먹는 쌈닭을 신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일반 치킨의 강점인 고소함과 바삭함에 독특하게 먹는 방식이 더해지면서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수제 맥주로 차별화를 더하고 있다. 일반 수제맥주 뿐 아니라 주요 상권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맥주 브랜드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맥주 브랜드 발굴에 노력을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해 지역 상권의 배달 영업과 고객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미친닭은 현재 제주도에 2호점을 오픈한 상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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