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분양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는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하고 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15가구(특별공급 237가구 제외) 모집에 9239명이 몰려 평균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A2타입은 26가구 모집에 636건이 접수돼 24.4 대 1(당해 지역)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152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정촌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분양마케팅업체인 씨엘케이의 장영호 사장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뛰어난 입지와 실용적인 특화설계가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높은 청약률이 계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첫 사업지로 내놓은 경기 평택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총 571가구 모집(특별공급 14가구 제외)에 1291명이 접수해 평균 2.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84㎡A타입으로, 226가구 모집에 581명이 접수해 2.57 대 1의 堧切活?나타냈다.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있는 비전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 75~103㎡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