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괌행 제주항공 여객기, 하루 지연…110여명 발 묶여

입력 2016-02-29 08:30   수정 2016-02-29 08:31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갈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야간 운항 금지시간에 걸려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8일 오후 10시5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괌 노선의 7C3154편에 24시간 지연 운항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10시33분 김해공항에 도착한 뒤 야간 운항금지시간(오후 11시)에 임박한 오후 10시57분 이륙을 요청했지만, 관제 당국은 불허했다.

이 때문에 해당 항공편을 타고 갈 예정이던 승객 116명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항공 측은 "김포공항 강설과 경비행기 추락사고 등으로 활주로가 축소되면서 항공기의 일정이 연쇄적으로 밀렸다"며 "지연된 항공기의 손님들에게는 숙소를 제공하고 지연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29일 오후 10시5분 이륙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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