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부토건, 감자 결정에 '급락'

입력 2016-02-29 09:26  

[ 이민하 기자 ] 삼부토건이 감자 결정 등 재무구조 개선 조치에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부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515원(19.92%) 하락한 2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21% 이상 빠지며 2020원을 기록,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부토건은 지난 26일 장 마감 후 보통주 731만8553주를 감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자본금은 74억2067만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148만4134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비율은 83.14%이며, 감자기준일은 3월 3일이다. 감자 후 신주는 4월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삼부토건은 또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6078만1872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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