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경기도양봉연구회원에게 ▲고품질 벌꿀 생산(1차) ▲프로폴리스 등 기능성 봉산물 생산(2차) ▲체험, 관광 등(3차)을 연계한 6차산업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사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은 도시화와 기후변화, 꿀 생산을 위한 밀원식물 부족 등으로 소득창출이 어려운 양봉농가들이 체험 등 6차산업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가한 양경열(양평군) 경기도양봉연구회장은 “사과와인이 성공했다면 우리 허니와인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차산업화에 따른 꿀 소비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양봉은 농업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산업으로 경기도양봉연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봉산물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교육이 양봉 6차산업화와 양봉연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도양봉연구회는 2002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2008년에는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2011년에는 도 농기원에서 기술 이전 받은 허니와인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허니와인은 2012~2013년 우리술품평회 기타주류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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