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별장용 소형주택 하라반 인기

입력 2016-02-29 15:28   수정 2016-02-29 16:00

여가 문화 확산으로 소형 이동식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녹이 슬고 낡아지는 컨테이너를 대신하면서도 경제적인 이동 조립식 스마트하우스 하라반이 화제다.

하라반은 간소하면서도 실용성 있는 구조로 적지 않은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일반 주택에 비교했을 때 40~50%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가정집처럼 싱크대, 배수구, 전기, 샤워 시설도 설치 가능하다. 주말농장이나 논과 밭 근처 계곡, 임야 등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조립식 주택으로 설치에 약 2~3시간 걸리고 1시간이면 해체도 가능하다. 공장이나 공사장에서 임시 사무실로도 활용 가능한 다용도 주택이다.

하라반 자재는 3층 구조패널, 아연도금강판, 알루미늄 빔, CR강판, EPS단열재, 주춧돌 등을 사용,튼튼하고 견고하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펜션, 캠핑장 등에서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공간만 있으면 별다른 신고 없이 설치 가능한 하라반은 소형(3~4인용), 중형(5~6인용), 대형(7~8인용) 세 가지가 있다.1833-511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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