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중단’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을 전격 결정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일주일째 이어가고 있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 산언과 추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비대위원, 그리고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심야 비대위원회의를 소집해 필리버스터 중단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은 선거구획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후 '총선연기론'이 불거지면 자칫 필리버스터 진행으로 인해 '선거는 뒷전'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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