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 '에서 하이브리드 기반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유럽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차의 첫 번째 차량으로 국내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다.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N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L 카파 GDI 엔진 및 최고출력 44ps의 전기모터, 1.56kWh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및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이 세 차종은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성장을 도울 핵심 차종"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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