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자동변속기 2120만~2500만원

입력 2016-03-02 10:19  


쌍용자동차가 2일 티볼리 에어(일명 티볼리 롱보디)의 예상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공식 출시는 오는 8일이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보다 차체가 길어지고 뒷부분 적재공간이 동급 최대(720ℓ)로 늘어난 모델이다. 엔진사양은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를 갖춘 티볼리와 달리 디젤 모델만 판매된다.

티볼리 에어 디젤의 가격대는 수동변속기 포함 1960만∼2500만원 선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 AX 2120만~2150만원 ▲IX 2270만~2300만원 ▲RX 2470만~25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 티볼리와 가격 차이는 100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전국 280여개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신차 구매자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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