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화요일' 트럼프 6곳 압승 전망…힐러리 5곳·샌더스 3곳 우세

입력 2016-03-02 10:21  


미국 대선의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1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 대결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7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 대한 CNN의 출구조사 및 초기 개표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은 버지니아와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사모아 등 5곳에서 승리가 확실시됐다.

같은 당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의원은 지역구인 버몬트 주에서는 승리가 확실시되며 매사추세츠와 오클라호마 주에서도 앞서는 등 3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샌더스 의원은 당초 여론조사에서 버몬트 주 1곳에서 확실한 승리가 예상됐으나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공화당은 트럼프가 오클라호마 주를 제외한 나머지 6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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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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