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7포인트(1.60%) 오른 1947.3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 상승과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미국 증시가 2% 이상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이 2896억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2947억원, 37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도 230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통신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철강·금속이 3% 넘게 오름세고 의약품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물산과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29%, SK하이닉스가 3.50 오름세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2%대 상승세다. NAVER가 6%, 포스코가 5%대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4포인트(1.34%) 오른 660.3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96억원, 기관은 130억원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 중에는 CJ E&M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이 5% 넘게 올랐고 코미팜과 파라다이스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900억원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수출 소식에 안트로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아이씨디가 25% 넘게 급등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씨엘인터내셔널과 리젠은 20% 가까이 급락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235.1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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