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CME 그룹도 런던증권거래소 인수 나서

입력 2016-03-02 18:39  

[ 임근호 기자 ] 미국 주식·파생상품 거래소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와 CME그룹이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LSE)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LSE와 인수합병(M&A) 협상을 하고 있는 독일 거래소 도이체뵈르제는 인수가를 높여 불러야 할 위기에 처했다.

뉴욕증권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ICE는 “LSE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실제로 인수전에 뛰어들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시카고상업거래소를 운영하는 CME그룹도 LSE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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