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취업을 부탁해] 올해 국가직 공무원 5370명·지방직 2만186명 뽑는다

입력 2016-03-03 07:00  

국가직 5급 380명·7급 870명…9급은 4120명 채용 계획

지방직 작년보다 15% 늘어 '최대'…일반직 서울 3131명·경기 3006명



[ 공태윤 기자 ]
지난 1월29일 접수를 마감한 국가공무원 9급 공채에 4120명 모집에 22만1853명이 지원해 53.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일반 행정직은 89명 선발 예정에 3만6071명이 몰려 405.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1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에 따르면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380명(외교관후보자 36명 포함), 7급 870명, 9급 4120명이다, 전체 선발인원은 2015년(4810명)보다 560명 증가한 5370명이다.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9급 국가공무원의 선발 인원이 420명 늘어났다.

5급과 9급은 원서 접수가 끝났다. 5급(행정)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은 이달 5일, 2차시험은 4월7일 치러진다. 7급 공채 원서 접수는 6월8일부터 13일까지며 필기시험일은 8월19일이다. 2016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구체적인 계획과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알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취업준비생의 빠른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채점기간을 8~13일 단축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염두에 둬야 할 것은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7급 영어시험은 토익 같은 공인 어학성적으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토익 700점이나 동일한 기준(텝스 625점, IBT 71점 등)만 넘으면 된다. 토익 700점만 넘으면 영어점수의 높고 낮음에 차이가 없다. 올해까지 영어과목은 7과목 가운데 하나로 점수가 총점에 합산돼 40점을 넘지 못하면 과락으로 불합격된다. 지방직 7급, 국가직 9급은 올해처럼 영어시험이 유지된다.

지방공무원은 2만186명을 뽑는다. 지난해(1만7561명)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퇴직, 육아휴직 등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충원 수요를 반영하고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의지가 반영됐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1만7057명, 특정직(소방) 2845명, 별정직 및 임기제 284명을 선발한다.

일반직은 시·도별로 서울(3131명), 경기(3006명), 경남(1361명), 경북(1353명), 부산(1241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전년도와 비교해 세종(100%), 인천(83%), 광주(54%), 대전(50%), 충북(49%) 순으로 채용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직은 2621명을 선발하며,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주민 접점지역인 읍·면·동에 중점 배치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는 2621명(전일제 2383명, 시간선택제 23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6월18일 시행되는 지방직 8·9급 공무원 공채시험(서울 제외) 원서 접수는 시·도별로 3~4월 중, 10월1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공채시험(서울 제외) 원서 접수는 시·도별로 7~8월에 이뤄진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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