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7658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하고, 매출은 15조6000억원으로 6.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조립제품(CKD), 기타 해외물류, 완성차해상운송(PCC) 부문의 영향으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 원화 약세로 인해 CKD 부문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초체력(펀더멘탈)이 회복되면서 성장이 계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기아차 멕시코공장 신규 가동에 따라 CKD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운송 배선권이 확대됐다"며 "비계열사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벨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근접한 만큼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2014년 9월 말을 정점으로 하락하면서, 역사적 하단 수준에 가까워졌다"며 "지난해 2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등으로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배구조와 관련해 穗諛㉧?희석됐을 뿐 실질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안정적 성장 기조와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 매수 전략을 짜야한다"고 주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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