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문체부 '문화창조융합 콘텐츠' 청년 일자리 만든다

입력 2016-03-03 14:04   수정 2016-03-03 14:11

정부가 문화창조 융합콘텐츠를 가진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앞장선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8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창조융합 콘텐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문화창조융합콘텐츠란 문화·예술·기술·인문 등 다양한 요소에 창의성과 상상력, 혁신성이 결합되어 미래 한국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요소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청년위는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전국 콘텐츠코리아랩(7곳)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활용, 청년들에게 융합콘텐츠 정보 및 체험,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창직·창업·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콘텐츠코리아랩(CKL)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설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적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서울, 경기(성남), 인천, 대구, 부산, 경북(안동), 전북(전주) 총 7지역에 있다.

우선은 ‘청년문화 창조융합 캠프 멘토링’을 진행한다.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전국 콘텐츠코리아랩(7곳)에서 매회 청년100명에게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콘텐츠산업과 융복합콘텐츠 관련 체험 및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역별로 전통·창조·MCN(1인 방송 크리에이터)·창업·게임·융합 등핵棘蔘?선정하여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문체부와 청년위는 청년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문화창조융합 프로젝트’ 및 ‘문화창조·서비스분야 진로 사례조사’, 청년예술인에게 활동기회 제공, 청년 마이스(MICE)·관광벤처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창조경제?문화융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청년위에서 시행하는 청년 일자리·소통 사업을 문화창조융합벨트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사진설명 :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앞줄 여섯번째)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일곱번째)이 ‘문화창조융합콘텐츠 청년 일자리’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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