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들어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이 국내 지표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면 긍정적 신호도 나타났다"며 "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제외하면 증가세이고,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민간소비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도 총액은 감소지만 물량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1분기 재정 조기집행 이행을 강조했다.
수출 확대를 위한 대응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예산이나 세제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감안하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3월 중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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