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갈수록 줄어들어…불황탈출 돌파구 마련 심혈
대림, 중국 쭝선자동차와 MOU…영국 전시회에 신기종 선보여
KR, 방글라데시 수출 타진…상반기 중국에 합자회사 설립
[ 최진석 기자 ]![](http://img.hankyung.com/photo/201603/2016030351701_AA.11353416.1.jpg)
국내 이륜차 제조사 양대산맥인 대림자동차와 KR모터스가 연초부터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수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시장 개척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두 회사는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최대 두 배가량으로 늘려 잡았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미 등 신흥국 시장이 주요 수출 대상이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3일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이륜차 제조사인 대림자동차는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5113대)보다 2387대(46.7%) 늘어난 7500대로 잡았다. 대림자동차는 먼저 이륜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중국 쭝선자동차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스쿠터를 수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기량 125㏄짜리 스쿠터 스티져와 아로마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짤 것”
대림, 중국 쭝선자동차와 MOU…영국 전시회에 신기종 선보여
KR, 방글라데시 수출 타진…상반기 중국에 합자회사 설립
[ 최진석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603/2016030351701_AA.11353416.1.jpg)
국내 이륜차 제조사 양대산맥인 대림자동차와 KR모터스가 연초부터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수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시장 개척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두 회사는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보다 최대 두 배가량으로 늘려 잡았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미 등 신흥국 시장이 주요 수출 대상이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3일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이륜차 제조사인 대림자동차는 올해 수출 목표를 작년(5113대)보다 2387대(46.7%) 늘어난 7500대로 잡았다. 대림자동차는 먼저 이륜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중국 쭝선자동차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스쿠터를 수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기량 125㏄짜리 스쿠터 스티져와 아로마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