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난해 GDP 성장률 -3.8%…25년 만에 최악

입력 2016-03-04 06: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률이 25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나타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014년 대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3.8%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페르난두 콜로르 지 멜루 전 대통령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1990년에 마이너스 4.3%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것이다.

주요 분야별로 보면 농축산업은 1.8% 성장했으나 서비스(-2.7%)와 상업(-8.9%), 제조업(-9.7%)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브라질의 GDP 규모는 5조9040억 헤알(약 1조5160억 달러)로 평가됐다. 1인당 GDP는 2만8876헤알(약 7417달러)로 2014년보다 4.6% 줄었다.

지난해 브라질의 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국제금융협회(IIF)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 예상보다 더 심각한 침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IF가 전망한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4%로 중남미에서 베네수엘라(-10%)에 이어 두 번째로 저조한 성장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IIF는 브라질 경제가 올해까지 침체를 계속하고 나서 내년에는 0.5% 성장하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