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김 연기中' 류준열, 이번엔 청춘 캐릭터 신드롬 노린다

입력 2016-03-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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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류',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등 수많은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류준열이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류준열은 어른으로서의 자유를 누리고 싶지만 잔소리 많고 간섭 심한 엄마 덕에 강재 재수생이 된 '지공' 역을 맡았다. 부족함이 없이 자라 항상 자신감이 충만하며, 친구들 사이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메이커로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 "깨방정을 떠는 장난끼 넘치는 모습부터 진지한 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평했다.

극 중 친구들과 떠난 여행에서 꿈꾸던 자유를 누리는 것도 잠시, 상상조차 못했던 세상과 마주하며 그 누구보다 불안함에 흔들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류준열은 치밀한 준비와 타고난 연기 감각으로 디테일한 연기를 해냈다고.


서른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제 스무살 청춘인 듯 완벽하게 소화해 낸 류준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색깔이 분명한 배우로 자리매김할 것막?예상된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연극과 단편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류준열은 2014년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양게 역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환 역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지금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류준열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글로리데이'는 오는 24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가슴 먹먹해지는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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