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없는 "경제 살리자"] "19대 임기 5월29일까지…법안 처리 책임져야"

입력 2016-03-07 18:35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활성화법 통과 호소


[ 김순신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지난주 선거법이 통과된 뒤 국회에서 경제 관련 논의가 아예 실종됐다”며 “19대 국회가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7일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회 상황을 보면 초조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비경제 관련 법안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던 국회가 경제 법안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조용하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이어 “엄동설한 속에서도 160만명이 넘는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전한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의 바람을 국회가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경제활성화 법안이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 회기가 오늘을 포함해 나흘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논의를 시작하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안이 통과돼 박수 속에 끝나는 19대 국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9대 국회 임기는 5월29일까지로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과거에도 폐회 후 법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듯 의원들의 의지가 있다면 법안은 통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번 국회에서 가장 조속히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꼽았다. 박 회장은 “대다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국민소득 2만5000달러를 돌파할 때 서비스산업 비중이 전체 산업의 70%가 넘었다”며 “현재 60%가 안 되는 한국의 서비스산업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면 새로운 일자리 69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 창업이 늘어나는 등 한국 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