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드론 공격으로 소말리아 알샤바브 대원 150명 이상 사살

입력 2016-03-08 06:27  

미군이 드론 공격으로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 대원을 150명 이상 사살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7일 발표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이 지난 5일 모가디슈에서 북쪽으로 195㎞ 떨어진 알샤바브의 훈련 캠프를 드론으로 공습했고, 훈련을 받던 테러리스트 1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소개했다.
사망한 알샤바브 대원들은 미국 등을 겨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테러 훈련을 받던 대원들이 조만간 캠프를 떠나 미국과 아프리카연맹 국가를 위협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을 정보기관을 통해 사전에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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