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2주간 중국증시는 철강·비철·석탄·건자재·부동산 등 시클리컬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며 "인민은행이 양회(정협·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을 앞두고 단행한 지급준비율 인하가 본격적인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시클리컬 업종의 강세는 주가가치(밸류에이션) 저평가 속에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 부동산 부양책 강화, 공급 부문의 개혁 등 정책 모멘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향후 (관련 업종의) 주가 강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모멘텀이 실물경제 지표로 연결되는지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4월에 확인되는 개발투자와 신규 착공 등 부동산 건설지표와 정부 인프라투자,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신규대출 지표, 구매력평가(PPP) 낙폭 축소를 주목해야 한다"며 "만약 해당지표의 개선이 확인된다면 2분기에도 시클리컬 강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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