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경신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육가공부문의 발암물질 이슈에 따른 매출 하락 영향이 판매촉진비 등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간으로 볼 때 매출은 전년대비 4.5%, 영업이익은 5% 늘었다"며 "4분기 비용증가로 인해 이익 개선이 더뎌진 것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롯데푸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5.1% 늘어난 1조7930억원, 16.4% 늘어난 80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삼각김밥, 도시락 등 편의식 성장과 분유를 중심으로 한 유가공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마진 하락의 주 요인이었던 육가공에서의 원가 안정과 비용 축소가 이익 개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원가 상승이 진정되고 있다"며 "2분기 이후 영업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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