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청식 앞두고 7대 일자리 프로젝트 제시
지자체 첫 청년취업과 신설…"올해 고용률 45% 달성할 것"
[ 오경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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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지역 대학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기업과 협력을 통해 청년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하고 청년고용률을 45%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청년취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광수),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 한국노총경북본부(의장 윤정일),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회장 홍철),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선순) 등 11개 기관과 함께 지난 7일 안동·예천의 경북도청신도시로 옮긴 신도청에서 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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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청년인구 유출이 9000명에 이르는 등 매년 청년층(15~29)이 경북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11개 기관이 참가하는 청년고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7개 프로젝트 57개 세부사업을 마련해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
우선 경북상공회의소 3900여개 회원사가 청년 1명씩을 더 채용하는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벌인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올해 지역인재 채용률을 30%(지난해 22%)로, 26개 출자출연기관의 채용률을 45%(지난해 37%)로 높이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6.5%로 전년보다 3.4%포인트 낮아졌지만 청년인구는 계속 유출되고 있어 청년일자리 확대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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