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이세돌은 영국 방송 BBC에 “기계와 바둑을 두는 건 실제 사람하고 두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며 “상대 선수의 호흡과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어, 정상적이라면 상대의 신체적 반응들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순간들도 많다. 기계와의 대결은 이런 것들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한 기술이 유용한 일에 사용되기를 희망하지만 SF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이세돌은 “직관 같은 게 인간의 특성이다. 기계가 나처럼 행동하고 생각한다고 느껴지면 무서울 것”이라며 “하지만 오늘날 기술이 인간의 삶을 돕는데 유용한 수단들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는 걸 우리가 모두 확실히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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