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레트로'를 키워드로 빈티지 워싱 데님팬츠 등 선보여
GS샵, 여행가방 8종 세트 내놔
현대홈쇼핑, 와이드팬츠 출시
[ 강영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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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회사들이 봄을 맞아 패션·잡화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얇은 옷과 그에 맞는 잡화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레트로(복고)와 편안함을 강조한 게 올봄 홈쇼핑 상품의 특징이다.
CJ오쇼핑의 올봄 패션키워드는 ‘레트로’다. 패션브랜드 샬라얀은 1980년대 복고풍의 부츠컷 데님 팬츠를 대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무릎 아래부터 넓어지는 스타일에 밑단 프린지 장식과 두 가지톤 워싱을 한 것이 특징이다. 쿨트에서는 1980~1990년대 유행한 와이드 데님 팬츠에 밑단 프린지 장식과 빈티지 워싱을 넣은 제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 자체브랜드인 푸시앤건도 나팔바지와 자수 프린트를 넣은 데님 재킷을 내놓을 예정이다. 패션잡화 브랜드 브레라는 크리스털 장식으로 화려한 ‘트윙클80 슬립온’을 출시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레트로 룩은 중장년층에게 과거를 추억할 수 있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 가지 포인트 아이템만으로도 손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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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메리칸투어리스터 글렌체크여행가방 8종세트(25만8000원)’를 선보인다.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화물용 캐리어, 기내용 캐리어, 백팩, 여행용다용도 파우치 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패션트렌드를 편안함과 따뜻함으로 보고 와이드팬츠, 롱 셔츠, 롱 니트코트 등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과 핑크, 스카이블루 등 파스텔톤 색감을 사용한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단독브랜드 모덴은 ‘부드러움’을 콘셉트로 곡선 디자인, 파스텔톤 색상을 반영한 상품을 출시했다. ‘모덴 셔츠·블라우스세트(9만9000원)’는 엉덩이를 가리는 길이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옆 트임이 있어 치마, 바지에 모두 입을 수 있다. 소매 및 셔츠 끝단에 테이프 장식을 해 끝이 말려 올라가거나 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모덴 이태리 프리미엄 니트 코트(9만9000원)’는 무릎선 아래까지 오는 롱 니트코트로 이탈리아 고급 캐시미어가 12% 함유돼 감촉이 부드럽다. 라이트그레이, 다크그레이, 핑크베이지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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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자주 보도록 하기 위해 상품 판매보다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도 늘리고 있다. CJ오쇼핑은 스타일리스트가 제품의 코디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 ‘셀렙샵’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25분에 방송한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제품의 코디 방법과 상황에 따른 다양한 스타일링 팁, 최신 패션 트렌드 등을 알려준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50분에 방송되는 뷰티 솔루션 쇼 ‘뷰티의 신’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회자되고 있는 인기 검색어를 분석해 상품과 함께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봄을 맞이해 신규 프로그램인 ‘노블레스 스토리’를 선보인다. 노블레스 스토리는 2주에 한 번 금요일 낮시간에 방송하며 브랜드 역사와 디자이너 이야기 등을 자세히 풀어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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