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예진생 진생베리 명작수', 인삼의 '붉은 열매' 영양분을 담았다

입력 2016-03-09 07:00  

봄쇼핑 '꿀정보'

1년에 단 1주일만 열려서 더 귀한…



[ 임현우 기자 ] 인삼에서 열리는 붉은 열매를 ‘진생베리(ginseng berry)’라고 한다. 1년 중 7월 하순께 단 1주일 동안만 볼 수 있는 열매로, 워낙 희귀하다 보니 대중적으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일본 궁내청에서 나루히토 왕세자와 마사코 왕세자빈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진생베리를 바치는 등 예로부터 왕실이나 귀족 가문에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사포닌 성분이 인삼 뿌리보다 두세 배 많고 비타민, 무기질,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진생베리 열매는 인삼이 2~6년근일 때 채집할 수 있는데, 4년근일 때 씨앗이 가장 크고 영양성분도 알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량이 적은 데다 열매를 따면 하루 만에 시들어버려 자연 상태로는 보관하기가 까다롭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한방성분 연구 경험을 활용해 진생베리의 유효 성분을 일정하게 추출해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3년 진생베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인 바이탈뷰티 ‘명작수’를 선보였다. 명작수는 땅의 기운을 지닌 ‘천삼화 홍삼’과 더불?국내 최초로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를 부원료로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바이탈뷰티의 ‘예진생 진생베리 명작수’는 출시 첫 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해 단숨에 이 브랜드의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단시간 내에 높은 압력을 가해 홍삼의 천연 유효 성분을 최대한 추출하는 천삼화 기술이 적용된 홍삼농축액이 피로 개선, 면역력 증진, 혈액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진세노사이드 Re’라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된 진생베리가 함께 쓰여 남성과 여성의 건강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농축 앰풀 형태의 제품이어서 휴대하기 쉽고, 하루 중 아무 때나 앰풀 한 개씩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섭취하기도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냉수나 온수에 타서 차로 즐겨도 좋다. 아모레퍼시픽은 바이탈뷰티 명작수를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온라인몰, 카운셀러(방문판매)를 통해 팔고 있다. 20g짜리 앰풀 45개가 들어 있는 한 통이 23만원대.

회사 관계자는 “진생베리는 보관과 관리가 어렵고 과육 안의 성분을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도 없어 제대로 상품화되지 못했다”며 “50년 이상 전통 약용식물의 효능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온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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