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③구성] 입주민 전용 텃밭 마련 '전원생활 재미' 더한다

입력 2016-03-09 07:30  

단지에서 문형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조성
하천 주변으로 공원 꾸며 '쾌적한 휴식처' 마련





[이소은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경기도 광주와 분당 신도시 사이에 자리한 문형산 자락에 조성된다. 산자락을 끼고 들어서는 형태라 단지가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눠서 지어질 예정이다. 크게 삼각형 모양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왼쪽 아래 2블록과 오른쪽 위 3블록, 오른쪽 아래 4블록으로 나뉜다.

2블록에는 201~204동, 3블록에는 301~305동, 4블록에는 401~406동이 들어서 총 15개 동으로 구성된다. 201동과 302동 저층에는 전용면적 84㎡의 테라스 가구가 포함되며 202동과 403동은 전용면적 122㎡의 테라스 가구로만 채워질 예정이다. 나머지 가구에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된다.

대림산업은 커뮤니티 시설 이용 동선을 줄이기 위해 각 단지 마다 하나씩 커뮤니티 센터를 넣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센터를 포함해 경로당, 주민 카페, 주민 회의실 등을 들어간다. 어린이놀이터도 블록별로 하나씩 마련해 이용의 불편함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블록별 이동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블舅?연결하는 도로가 12m 폭으로 넉넉하게 들어서기 때문이다. 각 동도 단지 내 설치되는 산책로로 이어질 예정이라 동 간 이동 역시 용이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에 전원생활의 재미를 더한다는 취지에 맞춰 단지 내부에도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우선 단지 내 입주민 전용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텃밭은 406동 옆 문형산 끝자락에 조성되며 규모는 3727㎡다. 입주민들은 향후 20년 동안 운영비만 내고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대행사 반더팰트 이창우 기획팀장은 “입주민 전용 텃밭은 입주민들이 회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물세, 전기세 등 운영비와 구획 배분 등의 문제는 입주민회에서 결정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텃밭 외에도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원이 꾸며진다. 2블록과 3·4블록 사이에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휴식 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식재를 다양화해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문형산이 험하고 높지 않아 간단한 산행이 가능한 만큼 산으로 직접 통하는 산책로도 단지 내 마련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외부로 통하는 25인승 셔틀버스를 1년 간 무료로 운영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오는 11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편교역 인근(삼평동 649, 650)에 마련된다. 031)711-7377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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