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에서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올릴 새로운 이사진 구성안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골자는 첸핑 회장과 최규선 회장이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케이티롤의 새로운 이사진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첸핑 회장은 케이티롤의 기존 사업인 압연롤 생산 및 판매에 대해 중국 시장을 통한 매출 확대를 제안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충남 예산의 공장 부지에 신규 공장을 신축해 중대형 압연롤 설비를 마련하고, 포스코와 함께 일본 인도 등에 제품 판매를 추진해 현재 매출의 4배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케이티롤은 5t 이하 중소형 압연롤 시장의 국내 1위 업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한국 23개 철강업체에 압연롤을 공급하고 있다.
첸핑 회장은 "사이버넛이 투자해놓은 가상현실(VR), 3D 게임, E-커머스 등의 신사업들을 케이티롤과 제휴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선 회장은 "썬코어와 케이티롤 모두 외자 유치에 따른 사모증자를 단행해,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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