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태양광발전 등 수많은 첨단제품의 소재
글래스텍에선 첨단유리제품과 스마트공장용 설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유리는 단순한 건축자재가 아니라 자동차 에너지 디스플레이 분야의 첨단미래소재이며 개발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금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유리기술전시회(glasstec 2016)’ 소개차 내한한 요아힘 셰퍼 메세뒤셀도르프 대표(사진)은 9일 조선호텔에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선 유리제품과 관련된 혁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술혁신을 통해 유리는 이제 에너지 자동차 신소재 디스플레이 등 수많은 용도를 지닌 미래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전시회에는 약 120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래스텍은 격년으로 뒤셀도르프전시장에서 열린다. 2014년 전시회에는 87개국에서 온 4만 3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방문했다. 유리 제조, 가공을 비롯해 기계, 건축, 건설 산업 분야, 창문 및 파사드, 태양전지 부문 등의 전문가들 甄?
올해는 부대행사로 각종 기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자동차 유리 시공기술 경연대회와 유리 예술품 전시회, 구조물용 유리 기술, 구조물용 유리의 미래를 다루는 세계 건축 회의 등도 개최된다. 셰퍼 대표는 “각국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글래스텍에서 선보이는 유리관련 기계들은 스마트공장 구현에 필요한 기능을 가진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끝)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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