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5.7%와 56.7%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외 제조분유, 컵커피, 치즈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군 개선 및 원재료비 하락, 판관비 개선 등으로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5년 상반기 판관비 지출 확대로 2016년 상반기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중국 수출 조제분유는 매일유업 전체 실적의 성장 드라이브로 작용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지난해 10월 체결된 중국 비잉메이트와의 특수분유 조인트벤처는, 매일유업의 특수분유 강점을 중국 시장에서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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