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원형 방울토마토의 평균 가격은 5㎏당 1만9600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보다 25% 높은 수준이다. 대추형 방울토마토도 5㎏당 1만8200원으로 전년보다 28% 값이 올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에도 방울토마토 가격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형 방울토마토는 월평균 가격이 3만337원으로 작년 같은 달 2만306원보다 1만원 이상 오르고, 대추형 방울토마토는 2만1332원으로 4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 토마토도 지난달 평균 도매가격 1만8100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7% 올랐다. 3월에는 출하량 감소로 작년(1만5400원)보다 높은 1만6000~1만8000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마토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유통업체들이 봄철 나들이 행사 등 판촉행사를 열기 위해 대량으로 물량을 구매하고 있어서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은 대저토마토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쿡방(요리방송)’ 열풍으로 집에서 토마토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는 捻炷微?늘었다”며 “관련 행사를 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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