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지원 "'시크 군의관' 윤명주 점점 귀엽지 말입니다"

입력 2016-03-11 07:40   수정 2016-03-11 07:42


배우 김지원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원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은 채, 양 손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앞서 그는 극 중에서 진구(서대영 역)와 연인 사이였지만, 아버지 강신일(윤중장 역)의 반대에 부딪혀 자신을 밀어내는 진구를 향한 애틋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던 상황. 이에 드라마 속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상큼 발랄한 그의 모습은 배가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김지원은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반달 모양의 눈과 입모양을 한 귀여운 표정이 포착됐다. 또한, 카메라를 응시하며 브이(V)를 한 그의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극 중 캐릭터인 '윤명주'로 완벽 빙의한 듯하다.

특히, 김지원은 극 중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일명 '장군의 딸'로 딱딱한 말투와 각 잡힌 자세를 갖춘 시크한 여군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 촬영장에서 그는 싱그러운 미소와 귀여운 행동들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김지원은 최근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 남자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펼치는 여자로 등장하고 있다. 이는 그의 사랑을 응원하는 다수의 시청자들을 양산, 남자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여심(女心)까지 사로잡으며 '걸크러쉬'를 유발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기도.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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