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첫 안타 소감을 밝혔다.
11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4로 밀리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에 김현수는 경기 후 “조금은 위안이 된다”며 “동료들이 진심으로 첫 안타를 응원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이 베스트는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보여줄 능력이 많다.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의 첫 안타에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도 “모든 이들이 기다렸던 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에서 4푼 2리로 올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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