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해태제과 상장 앞둬
실적개선 전망·액면분할도 긍정적
[ 김익환 기자 ] 크라운제과 주가가 뛰고 있다. 자회사 해태제과의 문어맛 스낵 ‘타코야끼볼’의 인기가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크라운제과는 11일 전날보다 15.52% 오른 58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7거래일을 누적해 계산하면 주가 상승률이 26.86%에 달한다.
해태제과는 지난 10일 타코야끼볼 초기 생산 물량 60만 봉지가 출시 2주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타코야끼볼 판매액은 10억원 안팎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초기 생산 물량이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타코야끼볼이 지난해 히트상품 허니버터칩에 버금가는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태제과는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해 매달 30억원어치의 타코야끼볼을 생산할 계획이다.
타코야끼볼 매출이 늘면 상장을 추진하는 해태제과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자산 가치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크라운제과가 액면분할(주식 쪼개기)에 나선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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