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수납공간까지 꼼꼼히 취재
예비 청약자들과 분양시장 '가교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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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나 기자 ]
한경닷컴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건설사와 예비 청약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선집중! 이 아파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아파트 분양 관련 기사로 예비 청약자에게 인기 있는 대표 콘텐츠다. 한국경제신문에서는 요약된 단지의 특징을 짚어주는 기사를, 온라인 한경닷컴(hankyung.com)에서는 규모·입지·단지의 구성과 평면까지 깊이 있는 분석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장 방문’이다. 아파트 분양 현장을 미리 방문하고 주변 공인중개사와 건설사 관계자, 설계 담당자, 모델하우스 내부까지 꼼꼼하게 취재한다. 모델하우스 내부와 수납공간까지도 기자가 사진 촬영을 해 전달한다. 이렇다 보니 1개 단지에 대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사량을 합치면 원고지 40~50장을 헤아린다. A4 용지 기준으로 5~7장에 달하는 양이다.
간단한 분양정보만을 A4 용지 1장 분량 정도로 전해주는 다른 언론사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급증하면서 한경닷컴의
<시선집중! 이 아파트>는 빛을 발했다. 기자들이 다녀온 현장만도 100곳을 넘었고, 관련 기사로 출고된 기사가 450건 이상이었다. 매주 두 군데 이상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방문한 지역도 ‘전국구’다. 기자들은 서울·수도권은 물론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영남권과 제주, 세종, 강원, 전남 등 전국을 누볐다. 이처럼 현장감 있는 기사는 독자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분양과 관련한 각종 카페나 동호회에서는 <시선집중! 이 아파트> 기사를 단골로 스크랩하고 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독자부터 예비 청약자에겐 직접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요약하는 게 아니라 취재를 통해 풍부한 내용을 전달하다 보니 신뢰가 가는 콘텐츠”라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독자라면 필수적으로 봐야 할 기사”라고 평가했다.
아파트뿐만이 아니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상가, 빌딩, 지식산업센터 등에서도 심층 기사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섹션 <머니>면에는 주요 상권 분석이 연재되고 있다. 서울 강남을 비롯 수도권, 지방의 상권 분석과 시세, 주요 매물 등을 다루고 있다.
한경닷컴은 유명인들의 빌딩 매입 소식을 단독 보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김태희 공효진을 비롯해 가수 리쌍, 전 카라 멤버 한승연,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 씨, 최동훈 감독 등의 빌딩 투자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한 곳 역시 한경닷컴이었다.
여기에 한경닷컴은 현장성을 더한 새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와 <김하나 기자의 시선집중! 이 사람>이다. <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는 분양 현장이나 평면 등 기본적인 내용과 심층적인 설명이 들어간 ‘전달하는 기사’다.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독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하나 기자의 시선집중! 이 사람>은 업계의 종사자 및 관계자와 다양한 사람을 인터뷰한 기사다.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집에 대한 의미는 물론 각계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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