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김성오와의 촬영장면을 다시 떠올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널 기다리며'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김성오는 영화 '널 기다리며'를 위해 16kg을 감량했다. 김성오는 "지금은 90% 이상 회복했다"고 설명했고 윤제문은 "영화 보시면 깜짝 놀랄거다"고 밝혔다.
컬투는 "지금도 마른 편인데 여기서 빼면...살집이 있는 분이 빼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마른 분이라 꼬챙이였겠다"며 놀랐다.
김성오는 "심은경이 내성적이라 말수도 없는데 걱정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고 심은경은 "식사를 전혀 안하셨다. 입에 밥을 대지도 않고 그 역할에 너무 몰입하는 모습을 봤다. 괜찮으실까. 쓰러지시는건 아닐까 걱정되는 마음에 '괜찮으세요?'라고 항상 여쭤봤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촬영 당시 심은경의 모습에 대해 묻자 "말이 없고 얌전하다"고 말했다. 컬투가 "윤제문 씨는 말이 많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윤제문은 "저랑 비슷하다"고 답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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