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부산 중·영도) 등 최고위원 전원의 지역구 압축 결과를 발표한다. 공관위 관계자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에게 "이르면 오후 5시께 최고위원들의 지역구를 포함해 많게는 40곳 정도의 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자는 김 대표 외에 서청원(경기 화성갑)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을동(서울 송파병) 최고위원과 지명직인 안대희(서울 마포갑) 최고위원이다. 이들 지역에서 단수 추천이나 탈락자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집권당의 최고 지도부가 국민경선제의 정신을 살리지 않으면 되겠느냐" 며 "모두 경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명직인 이정현 최고위원(전남 순천)은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제5차 지역구 압축 결과 발표에서는 현역 의원이 2~3명 정도 탈락하고, 전직 의원도 상당수 낙천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