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4국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포시즌즈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4국이 열렸다.
대국이 3시간에 접어든 가운데 바둑TV 해설위원들은 “(알파고가) 가장 어려워하고 있을 대결”이라며 “(제4국이) 가장 재미있는 대결이 이뤄지고 있다. 5대5 상황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민표 9단은 “일단 공부했던 ‘선 실리, 후 타개’ 작전이 나오는 것 같은데 현 상황에서 극단적인 승부는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균형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이세돌 9단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다”며 “모 아니면 도 작전을 짜서 반전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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