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입사원들 우리 농가 찾아 '커피퇴비' 봉사

입력 2016-03-13 20:29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의 신입사원 50여명이 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3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스타벅스 신입파트너 50여명은 평택 5000㎡의 농지에 약 1톤의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퇴비를 주었다. 해당 농지는 라이스칩 7만2000봉 정도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다. 흙과 커피 찌꺼기를 9대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상현 파트너는 "이렇게 우리 농가에 와서 자원 선순환 과정의 시작을 체험하게 돼 뜻깊다"며 "매장에서도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자부심 가지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대경 미듬영농협동조합 대표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방문으로 농가에 봄의 활기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신입파트너 50여명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우리 농가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매장이 속한 지せ英맛?발전에 동참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파트너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스타벅스는 커피퇴비로 건강하게 수확한 우리 쌀로 만든 '라이스 칩', '바삭바삭 건강한 넛&칩' 등 스낵류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우리나라 옥·고·감' '한입에 쏙 고구마' 등 다양한 푸드 상품을 전국 850여개 매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또 스타벅스는 다양한 방식의 커피 찌꺼기 자원 재활용 노력으로 지난해 종량제 봉투(20L) 6만7500장을 절감하고, 올 한해 18만7000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스타벅스 대졸공채 파트너는 5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통과해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소정 기간 입문 교육 이수 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1년 동안 현장 교육 및 업무 수행 후 최종 평가를 거쳐 부점장으로 발령받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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