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인 (주)착한여행은 공정여행 사이트 가디언(goodtravel.kr)을 새로 단장해 개설했다. 2009년 설립된 착한여행은 현지 문화와 환경 등을 존중하고 가꾸는 공정여행을 위해 설립된 업체다. 사이트에서는 기존의 공정여행 상품 판매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공정여행을 기획할 수 있도록 여행자, 여행지, 현지 가이드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기업 등 다양한 그룹별로 목적에 맞는 여행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이나 봉사를 떠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도 안내해준다.
여행자와 함께 나눔활동도 벌인다. 회원 가입하기, 여행 떠나기, 후기 남기기 등을 통해 기부금을 모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지진 피해자 집짓기, 라오스 몽족마을 학교 학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고 교류할 수 있는 착한여행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여행자가 새로운 여행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한여행 홈페이지에선 가디언 새 단장 기념 이벤트를 열고 있다. 신규 회원 이벤트를 비롯해 3월 중 착한여행을 기획하면 등급을 올려주고 공정여행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2)701-9071~2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