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제품 타코야끼볼은 출시 2주만에 60만봉지가 판매, 오는 18일부터 24시간 생산이 예상된다"며 "월 공급물량은 30억원으로 추정, 매출액이 약 4%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허니버터칩 생산 증설도 다음 달 말이면 완료, 5월부터는 관련 월 매출액이 최대 130억원(100% 물량 소화 가정 시)까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개선의 최대 관건은 관련 비용 통제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단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판관비율 32~33%를 가정한 연간 영업이익 증감률은 10~15%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2% 늘어난 2969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21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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