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새만금신항만을 중국 등 동북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물류거점, 해양관광·레저기능을 포함한 복합거점 항만으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신항만은 항내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선박 접안능력이 우수하고, 넓은 배후 부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셰링 차관과 브레멘물류공사 블라흐 최고위원은 “브레멘항은 유럽 최고의 자동차 항만이며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나 비엠더블유(BMW), 벤츠 같은 유럽 차들이 한국으로 수입될 때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브레멘항은 “‘경제와 생태는 적대적 관계가 아니다’라는 그린포트(Green port)로도 잘 알려졌다”며 “브레멘항을 오가는 친환경 선박에 대해서는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레멘물류공사는 오는 6월 독일연방물류협회(BVL) 한국대표부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독 물류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 ㅐ甄? 이 청장은 그 시점에 맞춰 브레멘물류공사를 새만금 현장에 초청하기로 하고 브레멘물류공사는 현장 담당자들에게 항만개발과 운영의 기술, 경험 등을 들려주기로 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개방·소통·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국·내외 관련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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