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5국에 대해 친누나 이세나 편집장이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이세돌의 친누나인 월간바둑 이세나 편집장이 출연해 “동생이 알파고가 뭔가 나름의 허점이 있고 해볼만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5국에서 흑을 쥐고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동생이 5국에서는 승패를 떠나 알파고의 정확한 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그런 내용의 바둑을 펼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대결에서 첫 승을 올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글 측에 “5국에서 흑을 잡고 싶다”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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